[뉴스특보] 북한 '공식 반발' 없이 여론전…"그대로 갚아줄 것"
북한은 청와대의 강한 유감 표명에 공식 입장 발표를 자제한 채 언론매체를 통한 여론전을 이어가는 모습입니다.
내각 기관지 민주조선은 오늘(19일) "남측이 뭐라고 횡설수설 해대든 선택한 길을 꿋꿋이 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김연철 통일부 장관의 사표를 수리했습니다.
급격히 얼어붙은 남북관계, 장용훈 연합뉴스 한반도부 부장 모시고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북한이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폭파하고 사흘이 지났고, 북한군 총참보부가 4대 군사조치를 발표한 지 이틀이 지났습니다. 현재 북한의 움직임은 어떤가요?
북한이 남쪽의 전단 살포를 강하게 비난하더니 결국 공동연락사무소를 폭파했는데요. 북한이 왜 이런 태도를 취한 걸까요.
사실 우려를 더 키우는 것은 북한의 군사적 조치입니다. 총참모부가 경고한 4가지 조치는 언제쯤 가시화할까요.
사실 한반도는 분단상황에서 불안정한데요. 북한이 경고한 군사조치가 본격적으로 취해지면 당장 위기가 커지겠죠?
북한이 이번에 취한 일련의 조치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김여정 제1부부장이 전면에서 지휘하고 있다는 건데요. 이유가 있을까요?
눈을 북쪽에서 우리 쪽으로 돌려보면 남북관계 악화의 책임을 지고 사의를 밝힌 김연철 통일부 장관이 오늘 사임했습니다. 후임으로는 어떤 분이 거론되나요?
남북관계 상황이 하루 앞을 알 수 없을 정도로 악화되고 있습니다. 반전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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